가을 하늘이 높고 푸르른 토요일에

울산시청 '여우회' 회원과 자녀들이 내와동산 소망재활원을 방문하여,

이 곳 거주인들과 함께 강정만들기를 하였습니다.

강정만들기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오순도순 情과 웃음을 나누며 더욱 관계가 깊어져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쌀강정을 만들면서 거주인들은 연신 맛있게 먹기도 하고,

예쁘게 포장을 하여 따스하게 손잡아 주시며 거주인의 손에 쥐어주시는

봉사자님들의 마음도 기쁨으로 가득하였습니다.

  2층에 장애인 자립을 위한 드림마트가 생긴 것에 놀라시며 다음 봉사활동 오실 때는

꼭 드림마트에서 필요한 물과 음료를 구입하시겠다고 하셨고,

소망재활원 옥상에 꾸민 글램핑장에서 준비해 오신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시며,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봉사활동 소감으로는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더욱 마음을 열고 대할 수 있겠다고 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무엇이 더 소중한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곳에서 오히려 행복을 얻고 간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봉사자님과 후원해주시는 '여우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