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우유와 치즈를 생산하는 신우목장에 체험을 다녀왔다.

입구에 "동물복지와 유기농업을 실천합니다"라는 글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대한민국 스타팜(Star Farm)으로 인증받은 팻말이 붙어있다.

방금 생산된 우유 시음과 함께 진행된 체험 활동에 시종일관 호기심과 집중된 모습으로

눈을 반짝이며 즐겁게 참여하였다.

직접 쭈욱~ 쭉 늘이며 만들어서 먹어본 치즈의 맛은 잊지 못할 것이다.

자동으로 우유를 짜는 로봇 착유기가 있는데,

젖소들이 우유를 짜야 함을 스스로 느껴 착유기로 줄을 서서 우유를 짠다.

그런데, 우유가 차지 않은 젖소가 착유기로 가면 로봇 착유기가 그냥 밀어내는 것이 너무 신기하였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 곳의 젖소들은 행복하게 젖을 생산하는 것 같았다.

봄,여름,가을 겨울 동안 선진낙농국에도 없는 유례로 방목하여 건강한 젖소를 사육하여

양질의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신우목장 체험은

거주인들이나 인솔 선생님들에게도 참 좋은 체험의 기회였던 것 같다.

체험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신선한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를

스티로폼 박스에 드라이아이스까지 넣어서

한 가득 선물해 주신 신우 목장의 회장님 이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